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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전세보증금 9.8억원, 고금리 시대에 '경제적 선택'이 흔들리다

2024년 9월부터 2026년 2월까지 18개월간 용산구 아파트 평균 전세보증금은 7.8억원에서 9.8억원으로 2억원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기준금리는 인하기를 거쳐 현재 2.5% 수준에서 안정화되면서, 전세 대출금리도 4~5% 선에 고착되었습니다. 높아진 보증금과 고착된 금리가 만나면서, 세입자가 마주한 선택의 기준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용산구 아파트 평균 전세보증금 추이18개월 만에 2억원 오른 보증금, 지난 석 달은 연속 상승용산구 아파트 전세보증금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연속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2025년 12월 9.0억원에서 2026년 1월 8.9억원으로 잠시 내렸다가, 2026년 2월 다시 9.8억원으로 올라섰습니다. 이 수준은 관찰 구간 중 최고치입니다.더 넓게..

2017~2025년 가구 금융자산, 2020년이 꺾인 이유

2017년부터 2025년까지 8년간 가구당 평균 금융자산은 9,721만 원에서 13,689만 원으로 3,968만 원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이 상승세가 완벽하지 않습니다. 2019년에서 2020년 사이, 증가폭이 84% 급락했기 때문입니다.가구당 평균 금융자산 추이2020년 한 해, 금융자산 증가가 멈춘 이유2017~2019년 평균 연간 증가폭은 약 424만 원이었습니다. 그런데 2019년에서 2020년으로 넘어가며 증가분은 66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84% 급감한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통계 변동이 아닙니다.제시된 기간의 어떤 해도 이처럼 극단적인 둔화를 보이지 않습니다. 2020년을 제외한 모든 연도는 연간 300만 원대 이상의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이 한 해는 특별한 사건이 배경에 있음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