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는 물가가 안정됐다는데 마트 장바구니는 여전히 무겁게 느껴지시나요? 그 괴리는 '어떤 물가'를 보느냐에 따라 생기는 자연스러운 차이입니다.뉴스 속 물가와 내 체감 물가가 다른 이유부터 짚어보세요정부나 언론이 발표하는 물가 지표는 한 가지가 아닙니다. 가장 흔히 보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있고, 그 안에서 가격 변동이 심한 품목을 뺀 근원물가지수가 따로 있습니다.두 지표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시기가 종종 있는데, 이때 '물가가 잡혔다'는 뉴스와 내 체감이 어긋나는 일이 생깁니다. 어느 지표가 틀렸다기보다는, 각자 보여주는 그림이 다른 것뿐입니다.생활비를 관리하려는 입장에서는 이 차이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뉴스를 훨씬 현실적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소비자물가지수는 내가 실제로 쓰는 돈에 가장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