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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금융자산 40% 증가의 착각

2017년부터 2025년까지 8년간 가구당 평균 금융자산은 9,721만원에서 13,689만원으로 40% 늘었습니다. 하지만 이 증가가 국민 모두의 자산 증대를 의미하는 것일까요? 평균의 상승과 실제 격차 심화 사이의 간극을 들여다봅시다.가구당 평균 금융자산 추이평균은 올랐지만, 누가 끌어올렸는가2017년 대비 2025년 금융자산이 3,968만원 증가했다는 수치는 희망적으로 들립니다. 같은 기간 연평균 증가율 4.7%는 물가상승률을 지속적으로 상회했거든요. 그런데 평균이라는 수치는 특별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극소수의 매우 큰 수치가 전체를 끌어올릴 때 가장 가파르게 상승하는 특성 말입니다.극단적인 예를 들면, 100명이 각각 1,000만원씩 가지고 있다가 1명이 1억원을 더 벌면 전체 평균은 약 90..

18개월 물가 상승, 단 한 달만 내렸던 이유

2024년 8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소비자물가지수는 114.54에서 118.03으로 지속 상승했습니다. 그런데 이 기간 정확히 한 번, 2024년 11월에만 114.40으로 떨어졌다가 곧 다시 올랐습니다. 단 하나의 예외가 이토록 선명한 이유는 무엇일까요.소비자물가지수 추이장기 상승 추세 속 유일한 하락, 2024년 11월18개월간의 물가 데이터를 보면 이상치가 매우 명확합니다. 2024년 10월 114.69에서 11월 114.40으로 내려갔다가, 12월부터 114.91로 다시 올랐습니다. 이후로는 2026년 1월 118.03까지 16개월을 연속으로 상승했습니다.이 기간 최저점은 정확히 114.40(2024년 11월)입니다. 다른 달들은 모두 이보다 높거나 같은 수준이었습니다. 우연처럼 보이는 이 한..

생활물가 09:34:58

장바구니 물가, 억울할 때 상담받는 곳 정리

마트에서 가격표를 보다가 '이거 얼마 전보다 훨씬 비싸졌는데' 싶었던 적 있으실 거예요. 그런데 막상 어디에 물어봐야 할지 몰라서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물가와 관련해 답답함을 느꼈을 때 실제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들을 정리해 드립니다.가격 인상이 이상하다 싶을 때 누구에게 물어야 하나같은 제품인데 용량은 줄고 가격은 그대로거나 오히려 오른 경우, 흔히 말하는 '슈링크플레이션' 의심 사례입니다. 이런 경우는 소비자 개인이 판단하기보다 공정거래위원회나 한국소비자원에 문의하는 게 맞습니다.특히 표시 방법이 소비자를 헷갈리게 했다고 느껴진다면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기관에 표시광고 관련 상담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비싸다'는 느낌만으로는 조치가 어렵지만, 용량 변경 사실을 제대로 안내..

생활물가 09:25:31